전일 지수는 2055P로 마감되면서 다시금 종가상 2050P선을 올라타는 모습을 보였는데.. 삼성전자를 중심으로한 삼성그룹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오히려 타업종 및 종목군들의 경우 약세를 띄는 모습이었음. 삼성전자를 비롯한 물산,전기,에스디에스,생명등이 시가총액 300조가 넘는 구조이므로 이들의 3~4%대 강세는 시장을 1~1.5%올리는 효과라고 봐야함. 중요한것은 이들의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어질것이냐인데.. 삼성전자가 강세가 나타난 배경은 자사주매입 + 외국인 + 기관의 수급의 일치와 더불어 노트7의 대한 기대치 상승등이 중심이었고 실질적인 성장동력이 예전처럼 부각되거나 한것은 아님. 현재 구간에서 쉽게 빠지지 않는다정도이지 전일같은 상승은 제한적으로 전망. 그러면 어제 이들의 강세가 시장 전반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인데.. 최근 펀드환매가 대규모로 나오는 구간을 쉽게 소화를 했다는 의미이며 2040~60의 마지막 매물자리를 넘겨주는 흐름을 보여준것임. 그러면 삼성전자가 계단식 상승형으로 왔던 이력을 감안할때 당분간 숨고르기가 진행된다면 타 업종과 종목군들의 강세 순환이 나타날것으로 전망됨.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최근의 시장 흐름자체가 시세의 연속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장이 아닌 매물을  소화하면서 가는 계단식 상승의 전형적인 강세장의 흐름을 보이는데.. 길게 오래 가면서 차분히 가는 성격이므로 급하게 시장을 대응하면 안된다는것이 중요. 그리고 이미 2Q실적 에서도 확인했듯이 삼성전자를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호실적을 대부분의 소재와 산업재 그리고 은행등의 금융이 중심이었다는 점에서 올라갈수있는 배경만 형성되면 이들의 강세가 순환으로 이어진다고 봐야함.

외국인들의 매수배경은 앞서도 언급했듯이 유동성 + 재정정책의 효과와 더불어 저평가메리트까지 형성된 이머징 마켓으로의 자금유입이 지속적인데.. 일부 단기성향도 있겠으나 대부분이 크게 보고 들어온 자금이라고 봐야함. 특히 최근 유가의 강세는 앞서 언급했듯이 주봉상의 역헤드앤숄더 패턴으로 전개되는 만큼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가능성이 높음. 지금 당장은 산유국회동과 美 재고감소세가 주 요인으로 상승을 보이나 9월말 회동이후는 난방유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수요자체의 증가로 연결될수가 있음. 이 경우 브라질 및 러시아의 경기회복이 빠르게 전개되며 중동국가들 역시 재정정책을 필수있는 여지가 높아지게됨. 이는 신흥국 경기의 개선과 더불어 국내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인 신흥국들이라는 점에서 기업들의 실적개선으로 연결된다고 봐야함. 이외 인도의 부가세 개정에 따른 수혜 역시 생각해야하며.. 기존 브라질이나 러시아등의 통화의 약세가 회복된다는 부분 역시 긍정적임. 이런 부분등이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 배경이라고 볼수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전일처럼 삼성그룹이 강세를 띄었다고 해서 이들만 강세를 띄는 장이 아닌 고르게 꾸준히 천천히 가는 장이라고 봐야함.

반면 에너지 소진섹터라고 언급한 음식료,내수,제약,화장품등의 경우는 지속하락세를 보이는데.. 중간의 기술적반등을 노릴때가 아님. 앞전부터 강조를 지속적으로 하는것은 지금은 시장에서 기존의 관점과 새로운 관점의 충돌이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상승도 더디고 물량소화하고 이런 과정이 지속적이지만 향후 시장의 방향에 대한 대부분의 관점이 바뀌게 될 경우는 가속화가 나타나게됨. 이때는 강세업종은 탄력이 좋아지게되며 반대의 경우는 추가 급락을 나타나게되므로 되는 업종과 아닌업종 철저히 나누는 전략 지속필요.

원/달러 환율 역시 1100~1110원의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엔/달러는 100엔을 이탈하려는 흐름을 보이는것 역시 국내 수출기업에 긍정적임.

해외증시의 경우 유가 급등이 강세로 연결되었는데.. 소폭의 강보합마감을 함. MSCI KOREA인덱스의 경우 1.44%상승한 57.65로 마감. 야간선물 역시 +0.08%상승한 258.7로 마감.

금일 시장의 경우 강보합이상의 출발이 예상되는데.. 전일 종합주가 지수로는 2060P를 돌파하지 못했으나 선물지수가 258P를 강하게 돌파함에따라 2050~60P라는 매물대도 돌파를 하는 과정에 진입. 다만 전략은 동일한것이 시세가 나온 종목군들의 경우 부분수익 실현 하면서 진행해야 하며 외국인들의 선물 누적매수가 큰 만큼 한번의 차익실현에 대한 경계 역시 지속해야함. 다만, 조정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거래소 대형의 경우 조정이 제한이란부분은 동일하며 양극화 역시 지속이라는 부분 동일.

금일도 성투들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